윤건영 “딸, 이상한 애랑 결혼시키는 느낌”…김지용 인선에 당내이견 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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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청와대 윤건영 “딸, 이상한 애랑 결혼시키는 느낌”…김지용 인선에 당내이견 분출 업데이트 : 2026.10.02 16:09 닫기 중수청장 인사청문요청안 제출에민주당내 강경파 ‘송곳검증’ 예고“잔칫날 같지않아…속살 다 까야”박주민도 “초대수장 된다면 모순” 윤건영 민주당 의원 정부가 2일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여당 검찰개혁 강경파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당대표의 적극적인 김 후보자 엄호에도 여권 일각에서 공개적인 ‘송곳 검증’ 청문회를 예고하면서 후보자 인선을 둘러싼 당내 이견이 계속 나오고 있다.′친문(친문재인)′ 핵심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김 후보자 인선을 두고 “노무현·문재인·이재명 정부가 드디어 (검찰개혁) 꽃을 피우는 날인데 잔칫날 같지 않다”며 “금지옥엽 키운 외동딸을 시집보내는데 동네에서 소문 이상한 애랑 결혼시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청문회에서) 여당에서 이렇게까지 치열하게 검증하나 싶을 정도로 속살을 까서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며 “동료 의원들이 소극적으로 방어하지 말고, 청문회를 통해 드러난 국민 여론을 보고 대통령도 (철회 등)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주민 의원 역시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검사 출신이라서가 아니라, 수사·기소 분리를 반대했던 인물이 그 결과로 탄생한 중수청의 초대 수장이 되는 것은 철학적 모순”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가 ‘친윤(친윤석열)’ 검사가 아니라는 청와대 해명에 대해서도 “정진웅 부장 독직폭행 사건 기소 반대 등 본인 주장을 뒷받침할 공문이나 회의록 등 객관적 증거가 있는지 청문회에서 확인할 것”이라며, 소명이 미흡할 경우 공식 부적격 의견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후보자 지명 직후부터 당 안팎의 검찰개혁 강경파들은 ‘김지용 불가론’을 제기해 왔다. 김 후보자가 과거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국면에서 반발 성명에 동참하고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수사 라인에 있었다는 점을 들어 ‘친윤 성향‘을 문제 삼았다. 윤석열 검찰총장 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갈등이 극심했던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당시 ’반윤‘ 검사였던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김용민 민주당 의원 등이 대표적 반대파다.강경파의 기류는 전날 이 대통령과 김 대표가 직접 나서 논란 진화에 나섰음에도 수그러들지 않았다는 점에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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