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신 잇몸으로" 롯데와 KIA의 화수분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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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이 있죠? 롯데와 KIA가 주전들의 줄부상이란 악재를 대체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극복하며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습니다. '잇몸 야구'로 잘 나가는 두 팀. 그런데 이 정도 경기력이면 '임플란트 야구'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신영빈 기자입니다.【 기자 】 고졸 신인 포수 박재엽은 생애 첫 선발 출전에 석 점 홈런을 터뜨리고, 만년 유망주 홍민기와 윤성빈은 등판했다 하면 155km를 넘나드는 '광속구'로 쾌투를 펼칩니다. 삼성과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선 3대 6으로 뒤지던 7회 말, 시즌 초 백업 선수였던 김동혁과 김민성이 대역전극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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