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인기일 줄은 몰랐습니다”…한국에 온 일본 아이스크림 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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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 경제 “이 정도 인기일 줄은 몰랐습니다”…한국에 온 일본 아이스크림 뭐기에 업데이트 : 2026.10.26 13:41 닫기 저지푸딩·브륄레아이스크림다음 카드 꺼내든 오하요유업 오하요유업 주력 제품인 ‘브륄레 크림’과 ‘저지우유 푸딩’. [오하요유업 제공] 6500원짜리 아이스크림 하나로 한국 시장을 뚫은 일본 오하요유업이 다음 카드를 꺼냈다. 브륄레 흥행을 발판 삼아 후속 제품을 들여오고, 한국을 향후 2~3년 해외 매출을 가장 크게 끌어올릴 시장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지난 22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기오이초빌딩에 자리한 오하요유업 도쿄 본사. 이곳에서 만난 오가와 케이스케 오하요유업 이사는 “한국에서는 일본 이상의 인기를 실감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출시 초기에는 한국의 매장당 매출이 일본보다 컸던 시기도 있었다”며 “회사로서도 예상하지 못한 인기였다”고 했다.오가와 이사는 한국을 해외사업의 중심으로 꼽았다. 그는 “해외사업은 회사의 여러 사업 가운데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분야이고, 이를 이끄는 것이 한국 사업”이라며 “브륄레뿐 아니라 다른 상품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편의점 아이스크림치고는 가격대가 높은 편인 브륄레 밀크는 국내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단독 판매하는 이 제품은 자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점포별 재고가 대부분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오가와 이사는 한국의 디저트 문화를 흥행 배경으로 꼽았다. 브륄레 출시를 위해 한국을 세 차례나 방문했다는 그는 “편의점 선반만 봐도, 번화가의 수많은 카페와 음식점만 봐도 디저트 문화가 굉장히 발달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며 “한국에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70년 역사’ 오하요유업, 푸딩으로 이름 알려 지난 22일 오하요유업 도쿄 본사에서 만난 오가와 케이스케 이사. [오하요유업 제공] 오하요유업은 1953년 일본 오카야마현에서 창업한 유업체다. 오카야마와 도쿄 두 곳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올해 3월 결산 기준 매출은 465억엔(약 3900억원), 직원은 총 900명이다. 우유·유제품과 요거트, 푸딩, 아이스크림이 4대 주력 카테고리다.공장은 세 곳이다. 오카야마현에 본사 공장과 디저트·요거트를 제조하는 오사후네 공장이 있고, 이바라키현 호코타시의 간토공장이 가장 큰 생산기지로 구운 푸딩과 요거트·브륄레 아이스크림을 생산한다.일본에서는 푸딩 회사로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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