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희 맞아? 이사배 손 끝에서 ‘완벽 인격 변신’

‘꼼화아가씨’ 이세희가 ‘신의 손’ 이사배를 만났다.

이세희는 8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화면 너머로만 보던 사배 언니의 따뜻한 손길을 곁에서 느낀 날이었다. 언니와 함께한 순간들이 제겐 소중한 선물”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게시물 속 이세희는 기존의 청초하고 단아한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렷한 아이라인과 매트한 음영 메이크업, 볼드한 귀걸이와 크롭톱 의상은 마치 전혀 다른 인격이 깃든 듯한 인상을 준다.

특히 영상 속 이세희는 단아한 한복 차림의 모습과 파격적인 메이크오버 직후의 모습이 나란히 대비되며 극적인 변화가 두드러진다. 이세희는 “사배 언니가 정말 바쁘신 와중에도 제 스케줄에 맞춰주셨다”며 “꼼화아가씨 이세희”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꼼화아가씨’ ‘꼼화도련님’은 이사배 채널의 구독자 애칭이다.

이날 게시물에는 동료 배우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김성령은 “어쩌지 너무 좋은데 이 느낌”이라는 댓글을 남겼고 지이수는 “어머 골져스해 세희야”라며 환호했다. 이사배 역시 “세희씨와 메이크업 너무 즐거웠다”고 화답했다.

이세희는 KBS 2TV ‘신사와 아가씨’에서 박단단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고 해당 작품으로 ‘2021 KBS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진검승부’ ‘정숙한 세일즈’ 등 드라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SBS Plus·ENA·티빙 예능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메인 MC로 활약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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