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미 중간 선거 전에 1t급 폭탄 대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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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의 1t급 폭탄 6만 발 지원 결정 미 정치 변화 따라 불가능해질 것에 대비 이스라엘 군사 전략 장기전 대비로 전환 미 의회 반발해도 트럼프 정부 강행 가능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정부가 이스라엘에 1t급 폭탄 6만발을 지원하기로 한 결정이 미국의 정치적 변화로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공급이 불가능해지기 전에 이스라엘의 무기고를 채우려는 시도로 평가된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NYT는 미국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 되는 이번 결정에 거세게 반발할 것이지만 미 정부는 의회 반발에도 지원을 강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무기들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인구 밀집 지역에서 1t급 폭탄을 광범위하게 사용한 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정부와 이스라엘 사이에 심각한 긴장을 불러일으킨 핵심 쟁점이 됐다. 미 정부 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공격 이후 1t급 폭탄 사용으로 방향을 전환했으며, 이에 따라 무기 구매 목록도 크게 달라졌다. 이스라엘은 2025년에 미국으로부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구매한 것보다 거의 8배나 많은 1t급 폭탄을 지원받았다.이스라엘이 1t급 폭탄을 구매하고 사용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은 대부분의 다른 나라 군대가 취하는 방향과 상반된다. 다른 나라 군대들은 전투 중 민간인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항공탄약의 크기를 줄이고 정확도는 더욱 높여왔다.이스라엘은 주로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전투원과 무기, 지휘소를 위해 구축한 터널망을 공격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1t급 폭탄을 사용해왔다. 이스라엘군은 2023년 공격 직후 몇 주 동안 1t급 폭탄을 일상적으로 사용했으며, 인구 밀집 지역을 포함해 이스라엘이 강력한 폭탄을 투하한 사례를 200건 이상 확인했다.미국이 이스라엘에 넘기는 폭탄에는 Mk-84 폭탄 2만 발과 BLU-117 폭탄 2만 발이 포함된다. 이 두 종류의 1t급 폭탄은 거의 동일하다.이 폭탄들은 지상에서 폭발하도록 설정해 사방으로 300m까지 파편을 날려 보낼 수도 있고, 지연 신관을 장착해 지하에서 폭발하도록 할 수도 있다. 1t급 폭탄이 만들어내는 구덩이는 깊이가 최대 15m에 이를 수 있다.Mk-84와 BLU-117 폭탄 4만 발에 더해 이스라엘은 I-2000 관통탄두 2만 발도 받게 된다. 이 탄두는 흙이나 암석, 콘크리트 같은 표면을 뚫고 들어간 뒤 지연 시간을 두고 폭발한다. 이 폭탄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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