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루센트블록 탈락 공정”…민병덕 “실험은 청년, 열매는 기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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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국정감사, 금융위원장-민주당 수석부의장 충돌이억원 “의견수렴 충분…좌절감 있겠지만 금융위 공정”민병덕 “금융위 절차상 위법…선정에 전관특혜 의혹도”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논란, 22일 종감 재확인 등록 2026-10-08 오후 3:44:20 수정 2026-10-08 오후 3:51:18 가 가 [이데일리 최훈길 서민지 기자] 루센트블록 사태를 놓고 정부와 여당 간 격론이 벌어졌다. 현 조각투자 구조를 최초 설계한 국내 1호 조각투자 기업이자 청년 스타트업이 금융위원회의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어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의 루센트블록 예비인가 탈락 결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절차는 공정하고 이미 인가 방법은 업계와 의견수렴해서 충분히 공개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법령이 쉽지 않을 때 시험적으로 하고 가능하면 제도화하는 것이 샌드박스 제도”라면서도 “(루센트블록이) 좌절감을 느낄 수 있겠으나 (금융위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2018년 설립된 루센트블록은 충청권 유일의 핀테크 기업으로 현 조각투자 구조를 최초 설계했다. 1112개 이상의 규제 샌드박스 참여 기업 중 관련 사업을 초기에 시작해 현재(8일 기준 창업 2878일째)까지 유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조각투자 스타트업이기도 하다. 그동안 루센트블록은 35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았고, 이용자 50만명을 유치해 금융사고 없이 사업을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토큰증권 플랫폼 중 유일하게 금융위 발표 핀테크 우수기업인 ‘K-핀테크 30’에 선정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맡고 있는 민병덕 의원(재선·안양시 동안구 갑)이 8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에게 루센트블록 탈락의 위법성, 공정성 문제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다. (사진=국회 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하지만 루센트블록은 지난 2월13일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확정된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예비인가에서 탈락했다. 내년 2월 토큰증권 제도화를 앞두고 탈락 통보를 받은 셈이다. 반면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가 참여한 KDX, 넥스트레이드(대표 김학수)가 주도한 NXT컨소시엄은 예비인가를 통과했다. 금융위는 루센트블록이 자기자본, 자금조달계획, 장기 사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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