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미국 중국집 제안 받았지만 자존심 때문에 거절…오래 후회했다”

1 week ago 12

이연복이 과거 주한 대만 대사관을 그만두려던 당시 미국에서 일할 기회와 영주권·비자 지원을 제안받았지만 자존심 때문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공격수셰프’ 화면 유튜브 채널 ‘공격수셰프’ 화면 중식 셰프 이연복이 과거 미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받았지만 자존심 때문에 거절했던 일을 떠올렸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공격수셰프’에는 ‘화려함 뒤에 숨겨진 이연복 셰프의 진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이날 공격수 셰프는 이연복에게 과거 미국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한 이유와 이후 후회가 남았는지를 물었다. 이연복은 당시 주한 대만 대사관에서 약 8년간 근무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공격수셰프’ 화면 그는 “그때 대사관을 그만둔다고 했다”며 “레시피에 대한 고민도 있었고, 당시에는 해외에 나가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이야기도 많았다”고 회상했다.결국 대사에게 퇴직 의사를 밝혔고, 이를 들은 대사 부부가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 이연복은 “대사 부부가 상의한 뒤 미국에서 아들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일해보지 않겠느냐고 했다”며 “영주권이나 비자 문제도 다 해결해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연복은 처음부터 이 같은 이야기를 들었던 것이 아니라 자신이 여러 차례 그만두겠다는 뜻을 밝힌 뒤 비서를 통해 제안이 전달됐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채널 ‘공격수셰프’ 화면 이후 대사 부부가 직접 설득에 나섰지만 이미 마음을 굳힌 뒤였다. 그는 “이미 그만둔다고 했는데 받아들이기에는 자존심도 상하더라”며 “속으로는 진짜 가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그러면서도 “그만둔다고 몇 번이나 이야기했는데 다시 받아들이기도 그래서 결국 그만뒀다”고 당시 선택을 설명했다.미국행을 포기한 결정은 이후에도 종종 떠올랐다고 했다. 이연복은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가끔씩 생각난다. 그때 갔다면 지금 내 인생이 어떻게 됐을까 싶다”며 “그랬다면 지금의 이연복은 없었겠지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이어 “여기까지 오기 전에는 후회했지만 지금 이렇게 비교해보면 나도 잘됐으니까 위로가 된다”고 덧붙였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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