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경북에서는 이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선거운동 기간 여론조사는 물론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경북은 유일한 국민의힘 우세 지역으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방송사 출구조사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후보(사진)가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7~39%포인트 이상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변이 없는 한 이 후보의 압승이 예상된다.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 69.7%, 오 후보 30.3%로 이 후보가 39.4%포인트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JTBC 출구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63.6%, 오 후보가 36.4%로 27.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 때 같은 당 김재원 후보와의 경쟁에서 힘겹게 승리했지만 본선에서는 오히려 손쉬운 승부를 벌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와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나자 경북지사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격전이 펼쳐지는 대구시장 선거와 경북 22개 시·군의 다른 지방선거 경합 지역을 넘나들며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TK) 지키기에 공을 들였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시도당 5층 강당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이진숙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과 함께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봤다. 경북지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지지자들은 이 지사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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