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 반갑게 맞아…기념사진 촬영도
김 여사는 16일 오전 11시 44분쯤 북구 효령동에 위치한 효령노인타운을 찾았다.
그는 입고 온 남색 정장을 갈아입고 위생모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주황색 앞치마를 두르고 배식 자원봉사를 했다.
김 여사는 이날 메뉴인 돼지 애호박 찌개를 배식했다.김 여사의 깜짝 방문을 어르신들은 반겼다. 김 여사는 ‘반갑습니다, 식사 맛있게 하세요’ 인사를 건넸고, ‘파이팅’을 외치는 어르신을 향해 웃음 지으며 ‘감사하다’고 답했다.
24분간 배식 봉사를 마친 김 여사는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그는 오후에는 광주 종교계 관계자들과 면담을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여사는 14일에도 광주를 찾아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오월어머니집 관계자와 고 조비오 신부 조카 조영대 신부를 만나는 등 물밑 지원에 나선 바 있다.(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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