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과천 아파트 비거주 논란에 “국민 눈높이에 미흡,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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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후보가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이형일)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9.15 뉴시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경기 과천 아파트 비거주 1주택자 논란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 주택 비거주로 인한 논란과 국민들의 눈높이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전세 끼고 (매매)하는 그런 게 갭 투자라서 부동산 투기라고 하지 않았나. 사는 게 아니고 살아야 되는 리브(live)하는 거라면 그게 소신이라면 본인 삶도 그렇게 살았어야지. 본인은 그렇게 안 살고 정책과 각종 규제를 만들어 놓은 것 아니냐”는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이어 “본인이 4개월 거주한 것은 어떻게 입증할 건가”라고도 물었다. 이 후보자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2009년 과천의 전용면적 54㎡ 아파트를 4억2000만 원에 매입해 약 17년간 보유했다. 하지만 실거주 기간은 약 4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상 17년 가까이 현 정부가 과세를 강화하려 하는 ‘비거주 1주택자’였던 것이다. 이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준공하면 평당 분양가가 최고 85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후보자는 아파트 매입 과정에 대해 “2009년 1월쯤 평촌에 살고 있을 때 BH(청와대)에 근무하라고 통보가 왔다”며 “새벽부터 출근하는 분위기 때문에 가까운 데로 가야겠다고 해서 2009년 2월 과천에 서둘러 전셋집을 먼저 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다음 정부청사가 있는 과천을 주거지로 정한 만큼 4월쯤 제 형편에 맞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를 구입했다”며 “다만 제가 (과천에) 이미 전셋집을 구해놓고 살던 중이라 (매매한) 그 집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했다.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후보가 15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 이형일)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 뒤 인사하고 있다. 2026.09.15 뉴시스 박 의원은 “장성한 자녀, 그것도 성(성별)이 다른 장녀와 장남이 있는데 18평 아파트에서 (함께) 살 수 있느냐”며 “실제로 살았느냐”고 물었다. 주민등록상에만 주소지를 옮겨놓고 거주하지 않았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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