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이대훈 ‘폭행설’ 직접 해명 “술 취한 날 도와주다 같이 넘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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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MBC[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이 태권도 스타 이대훈에게 폭행당했다는 황당한 소문의 전말을 직접 밝힌다.16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형택, 이혜정, 조준호, 미나미가 출연하는 ‘나고야-호! 아시안게임’ 특집으로 꾸며진다.이날 이형택은 과거 이대훈과 얽힌 ‘폭행설’을 꺼낸다. 실제 상황은 술을 마신 뒤 귀가하려던 이형택을 이대훈이 도와주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함께 넘어진 것이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야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번졌다. 이대훈이 이형택을 폭행했다는 소문으로 바뀌더니 급기야 이형택의 머리에 사과를 올려놓고 발차기를 했다는 구체적인 상황까지 등장했다. 이후에는 사과가 복숭아로 바뀌는 등 소문에 계속 살이 붙었다고 한다.이형택은 당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도 밝힌다. 술에 취했던 상황 자체가 자랑할 일이 아니었고 창피한 마음도 있어 굳이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다는 것. 그러나 사실과 다른 내용이 계속 더해지면서 이번 방송에서 당시 상황을 직접 설명한다.‘뭉쳐야 찬다’ 종영 이후 생긴 뜻밖의 고민도 털어놓는다. 이형택은 “요즘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 하나 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공개적으로 구직에 나선다.두 개의 고정 프로그램까지 바라는 것은 욕심인 것 같다면서도 고정 하나에 다른 프로그램까지 간간이 출연하고 싶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내놓는다. 운동선수 출신 방송인들이 잇따라 예능에 진출하면서 자신의 자리를 고민하고 있다며 윤석민, 황재균, 김영광의 예능감까지 평가한다.아시안게임과 얽힌 특별한 기억도 공개한다. 여러 차례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이형택은 부상으로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이 무산됐지만 개막식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다. 당시 성화를 들고 계단을 올라 마지막 주자인 배우 이영애에게 직접 전달했던 순간을 회상한다.또 조준호와는 메달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인다. 이형택이 아시안게임 메달을 내세우자 조준호는 올림픽 메달의 가치를 강조하며 맞서 MC들이 중재에 나선다.이형택의 이대훈 ‘폭행설’ 해명과 예능 고정을 향한 야망은 16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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