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가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12%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내놨다. 우주·항공과 반도체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줄줄이 출시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저출생 위기 극복 취지를 담은 ‘MG희망나눔 걸음마(馬)적금’을 출시했다. 1년 만기 정기적금으로 매월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4%며 자녀 수에 따라 최대 연 12%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경기 가평, 인천 강화 등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출생아 가구에는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판매 한도는 5만 계좌다.
하나은행은 최고 연 2.5%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형 상품 ‘하나모임통장’을 선보였다. 입출금 자금과 별도 보관 자금을 나눠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금고 영역에 보관한 자금에는 최대 300만원까지 최고 연 2.5% 금리가 적용된다. 모임 회비 관리와 정산 기능도 담았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생계비계좌’를 출시했다. 민사집행법상 압류금지 최저생계비를 별도로 예치할 수 있는 전용 통장이다. 강제집행이나 채권추심이 진행돼도 예치금은 법적 보호를 받아 압류되지 않는다.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고 최대 250만원까지 넣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5%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는 미국 우주·항공 기업에 투자하는 ETF가 상장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우주테크’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우주테크액티브’를 선보인다. 반도체 ETF도 대거 출시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미국·대만·일본·한국 등의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KoAct 글로벌AI메모리반도체액티브’를 내놓는다. 하나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1Q K반도체TOP2+’와 삼성전자·SK하이닉스, 국고통안채를 함께 담는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을 출시한다.
오유림/양지윤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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