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석모대교에 차두고 사라진 20대, 숨진 채 발견

인천 석모대교에서 차량을 세워두고 실종됐던 20대 남성이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오늘(27일) 인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 15분쯤 강화군 삼산면 해상에서 "바위 쪽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어민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시신을 수습했습니다.A 씨는 지난 24일 석모대교에 차량을 세워두고 사라진 남성과 신원이 일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해경과 소방 당국은 당시 A 씨가 교량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인근 해상에 수색 작업을 이어왔습니다.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인 어선 측에서 A 씨를 발견해 신고했다"며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