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단독 선두로 반환점 돈 LG 염경엽 감독 “1등 확정 위해선 ‘+30’ 이상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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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LG 감독. 뉴시스

염경엽 LG 감독. 뉴시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다들 잘 해줬어요.”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24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2026 신한 SOL KBO리그’ 반환점을 돈 소감을 밝혔다. LG는 23일 삼성전을 마치면서 올 시즌 전체 144경기 중 절반인 72경기를 소화했다.

염 감독은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팀이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정말 잘 해줬고 말하고 싶다. 지금 성적은 팀 컨디션과 전력이 정말 좋은 팀만이 낼 수 있는 결과물이다. 그 성적을 지금 우리 팀이 만든 것”이라고 전했다.

LG는 23일까지 72경기에서 46승26패(승률 0.639)의 성적을 거뒀다. 단독 선두를 달리며 2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염 감독은 “지금의 순위는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서도 “1등을 확정하려면 결국 승패 마진 +30 이상을 기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LG는 144경기에서 85승3무56패(승패 마진 +29)의 성적으로 한국시리즈(KS)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시즌 말미 극적으로 확정할 수 있었던 페넌트레이스 우승. 염 감독은 이를 고려해 +30이란 기준을 내세운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지금 성적은 프런트와 선수단 그리고 코칭스태프가 정말 똘똘 뭉쳐서 만든 결과물이다. 우리 모두에게 자신감을 만들어줬다. 나는 이게 후반기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이어 “무엇보다 불펜진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은 게 크다. 이는 굉장히 중요한 대목이다. 8~9월 승부처에선 우리 선수들을 조금 더 과감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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