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결단 내렸다, 로젠버그와 이별…‘통증 사라진’ 와일스 28일 복귀전, ‘루키’ 박준현은 휴식 [SD 고척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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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진 키움 감독은 와일스의 대체 외국인투수 케니 로젠버그와 결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성종진 키움 감독은 와일스의 대체 외국인투수 케니 로젠버그와 결별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고척=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결단을 내렸다. 일단 기존 외국인투수 네이선 와일스(28)와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케니 로젠버그(30)와는 작별한다.

설종진 키움 감독은 24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 앞서 “와일스를 일요일(28일) 선발투수로 내보낼 것”이라며 “로젠버그와는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지금 상태로는 10일 뒤에도 등판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와일스는 4월 19일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극상근건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키움은 그의 대체자로 지난 시즌 함께했던 로젠버그와 계약했다.

4월 21일 키움과 대체 선수 계약을 체결한 로젠버그는 비자 발급이 지연된 탓에 지난달 16일에야 첫 등판을 가졌다. 그러나 7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ERA) 4.80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20일 고척 롯데 자이언츠전서는 고관절 통증으로 3이닝만에 교체됐다. 22일 검진 결과 허벅지 대퇴직근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았고, 지난달 28일 새롭게 체결한 6주짜리 연장 계약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결국 부상으로 짐을 싸게 됐다.

외국인투수의 공백이 우려됐지만, 때마침 와일스가 회복했다. 와일스는 21일 퓨처스(2군)리그 SSG 랜더스전서 1.1이닝(3안타 2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소화했다. 24일 동원과학기술대와 연습경기서는 3이닝(35구)을 투구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설 감독은 “무엇보다 와일스가 부상 부위에 통증을 느끼지 않아서 일요일 선발투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와일스는 1군 4경기에 선발등판해 승리 없이 3패, ERA 4.13, 17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비록 1승도 거두지 못했지만 2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여준 터라 선발진에 힘을 보탤 카드로 기대가 크다.

23일 고척 KIA전에 선발등판한 신인 박준현(19)은 2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설 감독은 “관리 차원의 말소”라며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한 번 더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현은 올 시즌 9경기서 1승3패, ERA 2.98을 기록했다.

키움 네이선 와일스가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2달만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 네이선 와일스가 28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서 2달만에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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