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부터 키우겠다”…이현재 하남시장, 2030년까지 투자 1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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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100일 기자간담회서 밝혀 ‘직·주·락’ 도시로 도약 AI·K-컬처·국가정원 등 투자 연계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의 다음 성장은 기업과 일자리에서 시작하겠습니다.”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앞으로 4년간 기업과 일자리를 시정의 중심에 놓고 2030년까지 10조 원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업을 끌어들여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내 소비와 세수를 늘려 도시의 경제 체질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이 시장은 6일 시청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첫 100일의 실행력을 앞으로 4년의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2804만 원으로 경기도 24위이고, 법인지방소득세도 지난해 330억 원에 그치는 등 경제 기반이 취약하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이를 바꾸기 위해 교산신도시에 약 3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포스텍과 카네기멜론대, 싱가포르국립대, KT 클라우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캠프콜번은 쇼핑·문화·유통·업무 기능을 갖춘 경제 거점으로 개발하고 2032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문화와 관광도 투자와 일자리로 연결한다. 미사섬 일대에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국가정원을 함께 조성하고, 5성급 호텔과 미사호수공원 등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경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민선 9기 첫 100일에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사업도 속도를 냈다. 13개 주요 공약을 추진한 가운데 교산 학교복합시설이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481억 원을 투입한다.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생활문화센터 등을 갖춰 2030년 문을 열 예정이다.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도 기존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이 시장은 기업과 일자리뿐 아니라 교통·교육·복지를 함께 갖춰 ‘직·주·락’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하철 3·9호선과 GTX-D, 위례신사선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하남교육지원청 신설과 생애주기별 복지도 추진한다.이 시장은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고 교통과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라며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영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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