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사격 총살형’ 65년 만에 부활시켰다…트럼프, 미군 사형수 집행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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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일제사격 총살형’ 65년 만에 부활시켰다…트럼프, 미군 사형수 집행 승인 업데이트 : 2026.10.06 17:13 닫기 2009년 포트후드서 13명 살해실제 집행시 1961년 이후 처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9년 미군 기지에서 총기를 난사해 13명을 살해한 전 육군 소령 니달 말리크 하산에 대한 총살형 집행을 승인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09년 미군 기지에서 총기를 난사해 13명을 살해한 전 육군 소령 니달 말리크 하산에 대한 총살형 집행을 승인했다. 미군에서 총살형이 실제 집행되면 1961년 이후 처음이다.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숀 파넬 미 국방부 대변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하산에 대한 총살형 집행을 승인했다고 밝혔다.파넬 대변인은 “하산은 2009년 포트후드 기지에서 비무장한 미군 장병들에게 총격을 가한 지하디스트”라며 “하산에게 마침내 심판의 날이 왔다”고 적었다. 구체적인 집행 일시와 장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미군 규정에 따르면 대통령이 사형 집행을 승인하면 60~150일 사이에 형을 집행하도록 돼 있다. 총살형은 여러 명으로 구성된 집행조가 사형수에게 일제히 총을 쏘는 방식이다. 사형 집행자 가운데 누가 치명상을 입힌 총탄을 쐈는지 알 수 없도록 해 집행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 있다.일부 국가나 집행 사례에서는 집행자에게 실탄과 함께 공포탄을 지급해 자신이 실제로 사형수에게 치명상을 입혔는지 확신하지 못하도록 하기도 한다.하산은 미 육군 정신과 군의관으로 복무하던 2009년 11월 텍사스주 포트후드 기지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당시 장병들이 건강검진을 받던 의료시설에 들어가 총을 쏴 미군 장병 등 13명을 살해하고 32명을 다치게 했다.그는 범행 당시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태어난 팔레스타인계 무슬림인 하산은 재판 과정에서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앞둔 미군 장병들이 현지에서 무슬림을 살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범행했다고 주장했다.포트후드 기지는 당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앞둔 미군 장병들이 집결하는 곳이었다. 하산은 재판에서 자신의 범행 사실을 인정했고, 2013년 계획적 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았다.미군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된 것은 1961년이다. 당시 11세 소녀를 성폭행한 혐의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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