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연극 ‘임대아파트’가 돌아온다.
13일 공연제작사 제프주식회사, 안녕컴퍼니, 네버엔딩플레이에 따르면 ‘임대아파트’는 오는 27일 대학로 아트하우스에서 새 시즌의 막을 올린다.
‘임대아파트’는 2006년 초연 이후 20년 가까이 관객들과 꾸준히 만나온 스테디셀러 연극이다. 임대아파트에서 지내며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성장기와 그 과정에서 벌어지는 초자연적 현상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시즌 연출은 2022년부터 3년간 배우로 ‘임대아파트’ 무대를 빛내온 이정연이 맡는다. 연출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연진에는 송재희·주희중·지인호(윤정호 역), 김준·이충구·최희승(홍재생 역), 정지환·유희재·이명준(윤정수 역), 유민정·길은혜·오영주(윤정현 역), 강수현·박지안·박미휘(유까 역), 석지수·김보영·서송희·전현지(선영 역)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해를 품은 달’ 허염 역의 송재희, ‘기적의 오디션’ 2위 출신 주희중, ‘하트 시그널2’ 오영주, ‘신병’ 김상훈 역의 이충구, 세븐어스 멤버 유희재, ‘골때리는 그녀들’ 박지안 등 연극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해온 이들이 대거 합류한 점이 눈에 띈다.
‘임대아파트’는 개막 후 8월 10일까지 공연한다. 예매는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