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찬성률 99.3%
2기 경영 첫 번째 행보
우주 AI 스타트업 방문
“생산적 금융 확대” 의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23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선임되며 연임을 확정 지었다. 2기 경영을 시작한 임 회장은 첫 행보로 우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찾아 생산적 금융 확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열린 주총에서 임 회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참석 주주 99.3%의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 주주총회 특별결의(출석 주주 3분의2 이상 찬성·66.7%) 최소 승인 요건보다 더욱 높은 찬성률을 기록해 주목된다. 금융당국이 현재 금융지주 회장 연임시 특별결의를 받도록 하는 제도 개선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2기 경영을 시작한 임 회장은 이날 별도 취임식을 생략하고 첨단전략기업 현장을 찾았다. 첫 공식 일정으로 우주 AI솔루션 스타트업인 ‘텔레픽스’를 방문한 것이다. 지난해 방위사업청이 방산혁신기업으로 선정한 곳이다.
임 회장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텔레픽스에 그룹 차원의 생산적 금융 역량을 결집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방문을 마친 그는 “현장에서 첨단전략산업의 역동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생산적 금융이 갖는 국가적 의미와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룹 임직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2기 경영의 핵심 전략 3가지도 제시했다. △생산적 금융 확대 △AI 전환 본격화 △그룹 시너지 강화다. 우선 생산·포용적 금융을 위한 우리금융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아울러 전사적인 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임 회장은 올해 초에도 “AX는 금융의 판도를 좌우하는 핵심 기준”이라며 “우리는 AI 회사”라고 선언한 바 있다.
비은행 부문 강화를 통한 그룹 시너지도 확대한다. 임 회장은 지난 임기 3년 동안 우리투자증권 출범과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추진했다.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차원이었다. 앞으로 3년은 은행을 중심으로 증권과 보험 등 계열사를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임 회장은 “각 자회사의 경쟁력이 곧 우리금융 전체의 경쟁력”이라고 했다.
2기 경영의 핵심 비전으로는 ‘선도 금융그룹’을 꼽았다. 임 회장은 “임직원 한분 한분의 경쟁력이 곧 우리금융 전체의 경쟁력”이라며 “이렇게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도 금융그룹이란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어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는 어떤 경우에도 흔들려선 안 된다”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윤인섭·류정혜·정용건 신임 사외이사 선임 안건과 회장 3연임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앞으로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3연임을 하기 위해선 일반결의가 아닌 특별결의를 통한 승인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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