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모, 33세 아들 떠나보낸 아픔…“지금도 마지막 양말 신고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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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7년간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2021년 33세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7년간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3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털어놨다. 아들이 권했던 나비넥타이를 지금도 매고, 중요한 자리에는 아들이 남긴 양말을 신으며 함께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했다.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임진모가 출연해 40년 가까이 이어온 음악평론가로서의 삶과 가족 이야기를 공개했다. 임진모의 아들은 2014년 뇌종양 진단을 받은 뒤 약 7년간 치료를 이어가다 2021년 33세로 세상을 떠났다.임진모의 트레이드마크인 나비넥타이에도 아들의 기억이 담겨 있었다. 그는 처음 나비넥타이를 하고 나갔을 때 아들이 “괜찮다. 아빠는 앞으로 무조건 나비넥타이를 하고 가라”고 말해준 뒤 계속 착용하게 됐다며 “아들과 함께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아들은 투병 중에도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까지 아버지의 매니저 역할을 자처했다. 아침이면 임진모의 옷에 어울리는 나비넥타이를 골라주고, 몸이 아픈 상황에서도 직접 운전을 해주기도 했다고 한다.임진모는 아들이 전자제품 매장에서 근무했을 당시 들었던 이야기도 떠올렸다. 매장 점장이 아들이 사다리를 가져와 고객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 냉장고 위까지 닦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는 이야기를 전해줬다는 것이다.그는 “그 이야기를 듣고 ‘내가 왜 이걸 모르고 있었지’ 싶었다”며 아들을 통해 주어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지금도 강연을 할 때면 아들이 어디선가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화면 아들의 투병은 2014년 시작됐다. 어느 날 아들이 머리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았지만 어릴 때부터 두통을 호소했던 터라 처음에는 흔한 편두통 정도로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CT 검사 결과 큰 뇌종양 두 개가 발견됐고, 이후 오랜 치료가 이어졌다.임진모는 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데 대한 후회도 털어놨다. 그는 “이럴 줄 알았으면 우리나라 좋은 곳에 가서 구경이라도 많이 할 걸 그랬다”며 치료와 요양을 위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이 지금도 마음에 남는다고 말했다.이어 “아들이 눈을 감을 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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