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지 "박진영, 촬영장 분위기 좋게 만들어줘…피드백도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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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09 14:31 수정2025.06.09 14:31

있지 "박진영, 촬영장 분위기 좋게 만들어줘…피드백도 열심히"

그룹 있지(ITZY)가 소속사 수장 박진영의 응원에 힘입어 컴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있지(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9일 오후 서울 신천동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에서 새 미니앨범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걸스 윌 비 걸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키스 앤 텔(Kiss & Tell)', '락드 앤 로디드(Locked N Loaded)', '프라미스(Promise)', '워크(Walk)'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그간 당당한 에너지, 진취적인 메시지, 독창적인 콘셉트를 선보여왔던 있지는 '우리라는 연대'를 이번 앨범의 테마로 삼았다. 함께일 때 더 강력해지는 있지만의 유대감을 새 앨범 전 트랙에서 느껴볼 수 있다.

이번 컴백 트레일러는 유명 광고 감독 유광굉이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류진은 "유광굉 감독님이 아이디어를 줘서 (박진영) PD님의 출연을 제안했다. 흔쾌히 받아주시고 촬영장 분위기도 좋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앨범이 담고 있는 연대감에 대한 메시지를 잘 전달해보고자 어른이 되고 설레거나 심장이 뛰지 않게 된 모습을 투영해 서로를 돕고 위하면서 그런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PD님이 곡이나 안무·앨범에 대해 열심히 피드백해줬다. '곡이 너무 좋다. 너희만의 에너지를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줘서 그에 중점을 두고 연습하고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있지의 새 미니앨범 '걸스 윌 비 걸스'는 이날 오후 6시에 발매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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