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갈치 시장가서 고등어 사주고 싶다”…부산 나타난 상어에 대박난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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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 시장가서 고등어 사주고 싶다”…부산 나타난 상어에 대박난 ‘이곳’ 20일 부산 동구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길을 잃은 상어가 사흘째 출몰하고 있다. 부산시는 상어 출몰로 안전에 유의해달라는 안내 문자까지 보냈지만 주말을 맞아 상어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북항 친수공원은 북새통을 이뤘다. [연합뉴스]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사흘째 상어가 나타나면서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20일 내비게이션 앱 티맵에서는 오후 2시 기준 북항친수공원으로 향하는 차량이 118대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이날 수로를 헤엄치고 있는 상어 영상과 상어를 보기 위해 수로 주변에 늘어선 시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 중이다.앞서 지난 18일 오전 8시 57분께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 길이 3∼4m 크기의 상어가 발견됐다. 이 상어는 흉상어과에 속하는 무태상어로 추정됐다.전재수 부산시장은 북항친수공원에 상어를 보려는 인파가 몰리자 “기후변화로 인해 난류성 어류들이 북항에 많아서 상어도 먹이를 찾으러 이 곳에 온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도 북항 주변에는 상어의 출몰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게 북항을 즐겨 주시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수로에 상어가 나타난 부산 북항친수공원에 상어를 보기 위한 인파가 몰려들었다. [전재수 부산시장 페이스북 캡처] SNS 스레드에는 “북항 상어 출몰의 최대 수혜자는 아무래도 이디야 사장님인듯”이라는 목격담도 올라왔다. 이 작성자는 “음료 나오는데 40분 걸린다”며 “사장님인지 직원인지 모르겠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해당 이디야 매장 점주도 스레드에 “갑작스러운 상어의 출현으로 기존 직원 외에 다른 매장 직원과 저, 제 아내까지 음료를 만들었으나 역부족이었다”며 “음료를 늦게 받으신고객님, 포기하고 가신 고객님, 취소하고 가신 고객님 등 모든 고객님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그는 “제가 상어를 풀었다, 먹이를 주고 있다, 바다로 가는 길을 막고 있다 등의 루머는 재미는 있지만 사실은 아니다”며 “지금이라도 자갈치(시장)가서 고등어라도 몇 박스 사다 주고 싶은 마음은 사실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무태상어는 한국 연안을 포함해 태평양과 대서양, 인도양의 아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공격 위험성이 있는 어종으로 분류된다.부산시는 “이곳을 산책하는 분들과 인근 주민께서는 안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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