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지 않는 부산항에 크루즈 관광 몰려온다

1 week ago 11

사회 > 지역 잠들지 않는 부산항에 크루즈 관광 몰려온다 터미널 24시간 운영 효과럭셔리 더월드호 18일 입항소비여력 큰 부유층 많아지역경제에 기여도 클 듯부산시 "지역 콘텐츠 늘려야간관광 활성화 나설 것" 올해 처음 부산에 입항한 오버나이트 크루즈 레가타호가 지난 2월 북항 크루즈 터미널에 정박해 있다. 부산항만공사 부산시가 하루 이상 정박하는 '오버나이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야간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향후 오버나이트 크루즈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주거형 럭셔리 크루즈 '더월드(TheWorld)호'가 지난 18일 오후 북항 크루즈 터미널에 입항해 2박3일간 부산에 머물렀다. 더월드호는 4만3188t급으로 승객이 객실을 개인 소유하는 주거형(레지던스) 초호화 선박이다. 고소득 승객이 대거 탑승해 1인당 소비 여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크루즈 터미널이 24시간 운영됨에 따라 이번 기항을 크루즈 관광객이 부산의 밤과 일상을 직접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의 실증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승객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자유롭게 도시를 둘러볼 수 있도록 선내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택시, 환전, 쇼핑, 통신 등 개별 여행에 필요한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더월드호 입항 첫날에는 북항 크루즈 터미널 일대에서 음악 공연과 경품 이벤트 등을 열었다. 19일에는 희망자 60여 명에게 셔틀버스를 제공해 광안리 드론쇼 관람과 자유 여행을 지원했다. 오는 24일 입항하는 오버나이트 크루즈 '아자마라 퍼슈트(Azamara Pursuit)호'에도 야간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밤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 밖에도 현장에서 크루즈 선사 반응과 관광객 설문조사 결과 등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향후 오버나이트 크루즈 유치와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부산에 입항하는 오버나이트 크루즈는 아자마라 퍼슈트호를 포함해 총 7항차다.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는 내년도 유치 목표를 20항차 이상으로 늘려 잡았다. 부산을 찾는 크루즈가 늘면서 지역에 미치는 경제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부산을 찾은 크루즈는 203항차(25만7000여 명)였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