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금리 고공행진에 반도체 털썩…나스닥 1.3%↓[월스트리트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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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0.69%·다우 0.22%↓…SOX 5%대 급락이란 협상 중단→유가 상승→물가·금리 우려장기금리 부담에 AI주 직격탄…방어주로 이동“금리 상승요인 쉽게 안 사라져”…월가 경계감↑ 등록 2026-08-19 오전 5:34:34 수정 2026-08-19 오전 5:34:34 가 가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뉴욕증시가 18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좀처럼 꺾이지 않는 장기금리가 인공지능(AI) 랠리를 이끌었던 반도체주에 부담을 줬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가 19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는 5% 넘게 급락했다. 이란과의 협상 중단으로 유가까지 오르면서 고금리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한층 커졌다. 사진=로이터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 떨어진 2만6289.71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2% 내린 5만3343.40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9% 하락한 7691.76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이란→유가→금리 ‘도미노’…30년물 5.337% 이날 시장을 흔든 출발점은 다시 중동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대화나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60일간의 휴전 합의가 전날 만료된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화물선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5% 오른 배럴당 84.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91달러선을 나타냈다. 번스 맥키니 NFJ인베스트먼트그룹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이날 시장 흐름을 ‘도미노 효과’에 비유했다. 그는 “협상이 결렬되고, 그 결과 유가가 오르고,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면서 채권금리가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미 국채 30년물 금리는 장중 5.337%까지 치솟아 2007년 이후 최고치를 다시 썼다. 10년물도 장중 2025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가 이후 4.71% 안팎으로 내려왔다. 문제는 금리 상승이 미국만의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30년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랐고 독일과 프랑스에서도 30년물 금리가 각각 2011년과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 AI 투자를 위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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