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가뭄현장 방문때 ‘인간받침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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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직원들 쪼그려 상황판 지지 조경태 “대표 자격 없어” 張측 “몰랐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경남 밀양시 웅동저수지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들로부터 가뭄 피해 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사 직원 2명이 쪼그려 앉아 상황판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채널A 화면 캡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가뭄 현장 방문에서 공공기관 직원들이 더위 속에 쪼그리고 앉아 상황판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장 대표 퇴진을 요구하고 있는 6선 조경태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여름 뜨거운 뙤약볕 아래, 위대한 대한국민 주인을 상황판 인간받침대로 여기는 장 대표는 공당의 대표 자격도, 대한민국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면서 “대한민국 주인은 군림하려는 정치인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비판했다.장 대표는 14일 경남 밀양시 웅동저수지 등을 방문한 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로부터 급수 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농어촌공사 직원 2명이 쪼그려 앉아 상황판을 떠받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었다. 당시 현장 기온은 34도였다. 박충권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는 몰랐던 사안이고, 정말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이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현장에 동행했던 박상웅 의원은 “카메라 기자들이 (촬영에) 방해가 되니 뒤로 빠져달라고 요구해 하는 수 없이 직원이 뒤쪽에서 받치는 모양이 되었던 것”이라고 반박했다.장 대표는 15일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집회에 합류했다. 장 대표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 선포 당시 한 연설을 낭독하면서 “(이 전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참정권이 대한민국과 헌법의 기초임을 이미 천명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자유가, 우리의 참정권이, 우리의 자유대한민국은 안전한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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