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퇴진이 참정권 지키기보다 중요한가”…국힘 내홍 격화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에 ‘대안과 미래’라는 의원 모임이 있다”며 “대안과 미래 해체를 요구한다. 그렇지 않다면 ‘대안 없는 미래’로 명명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 동안 의원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지켜봤는데 그 어떤 대안도 없이 당대표 사퇴를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며 “그렇다면 그 모임의 성격은 당대표 퇴진을 요구하는 의원들의 모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지금 재선거 국면에서 각종 여론조사나 광장의 시민들의 요구가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상황에서 장동혁 당대표가 재선거를 주장하기 때문에 그 주제에 동의할 수 없다는 식의 판단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당대표를 퇴진시키는 것이 국민의 참정권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장 대표의 거취를 두고 격론이 벌어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1 week ago
6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