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술자리 욕설 녹취’ 논란…친한계 “터질 줄 알았다” vs 張측 “정치 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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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여의도 식당서 지인들 만나 尹 전 대통령 구치소 면회 문제도 거론 친한계 “술 마시면 고함-쌍욕…인성 살펴야” 국힘 지도부 “사석 격한 푸념을…분열 조장” 국회 교육위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20일 오전 전남광주 무안군 전남광주교육청 무안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해 질의하고 있다. 2026.10.20 전남광주=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사석에서 욕설을 섞어가며 나눈 대화의 녹취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친한(친한동훈)계가 “언젠가 터질 줄 알았다”며 공세에 나서자 장 대표 측이 “정치 공작”이라며 맞받으면서 당내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21일 한 보수 성향 유튜브는 장 대표가 지난해 7월 말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나눈 대화를 제3자가 녹음했다면서 관련 녹취를 공개했다. 녹취에는 전당대회를 약 한 달 앞두고 당권주자였던 장 대표가 경쟁자였던 김문수 전 의원과 맞설 전략을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녹취에 따르면 장 대표는 여러 차례 욕설을 섞어가며 대화를 나눴고, 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 문제도 거론했다.친한계는 녹취에 등장하는 욕설을 문제 삼으며 맹공에 나섰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장 대표가) 술 마시면 고함치며 쌍욕을 서슴지 않더니 언젠가 터질 줄 알았다”며 “그래서 인성이라는 걸 살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당권파는 ‘당 대표를 흔들기 위한 정치 공작’이라고 반발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통화에서 “지지층 간 분열을 조장해 당 지지율을 하락하게 만든 후 지도부를 흔들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면서 “사석에서 술을 마신 후 푸념식으로 대화를 하다가 격한 표현이 나온 것”이라고 했다. 당 대표실은 “제3자가 대화 당사자의 동의 없이 녹취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통신비밀보호법 등 관련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면서 “녹취의 취득·유포 경위를 확인하고, 형사 고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등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기자 dapaper@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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