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지하창고 열었더니 ‘위조 명품’ 89억원어치…7000여점, 역대 최대

1 week ago 27

사회 > 법원·검찰 장안동 지하창고 열었더니 ‘위조 명품’ 89억원어치…7000여점, 역대 최대 일명 ‘미러급’ 최상위 등급 위조품‘라이브방송’ 판매 계획 위조상품 진열. [서울시] 서울 장안동의 한 지하창고에서 정품 가격으로 89억원에 달하는 위조 명품 7000여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의 위조상품 수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 제품은 유튜브 등 라이브방송을 통해 전국에 판매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은 동대문구 장안동의 지하창고에서 대량의 위조상품을 보관한 50대 남성 A씨를 적발해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21일 밝혔다.현장에서 압수된 위조상품은 모두 7369점으로 정품 추정가만 약 88억90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서울시 특사경의 위조상품 수사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압수된 물품은 위조 명품 브랜드 상표가 부착된 가방 1004점, 지갑 3187점, 선글라스 752점, 향수 669점 등으로 이른바 ‘미러급’으로 불리는 최상위 등급 위조품들로 알려졌다.A씨가 일부 제품은 진품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일부 부정하고 일신상 사유를 들어 조사를 미루는 등 수사 진척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민사국은 해외 상표권자 측을 통한 정밀 재감정 등을 실시해 증거관계를 면밀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수사 결과 A씨는 대형창고에 수천점의 위조상품을 확보한 뒤 별도의 판매책 ‘셀러’를 두고 유튜브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국 단위로 판매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특히 기존 노점이나 매장 등 소규모 오프라인 판매방식에서 벗어나 대량의 위조상품 물량을 토대로 온라인 판매망을 활용하는 등 치밀하게 위조상품 대규모 유통을 시도했다.이창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위조 상품 범죄가 단순 판매를 넘어 대형 창고와 온라인 유통망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점차 조직화·광역화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범행 수법에 맞춰 수사력을 더욱 집중하고 공급·보관·판매 등 유통과정 전반을 면밀히 추적해 위조 상품 범죄 근절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위조 상품을 유통·판매·보관하는 행위는 타인의 재산과 신용에 막대한 손해를 끼치는 범죄행위로, 상표법 제230조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 이 기사의 배경지식, 한눈에 이해하는 해설판으로 이동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