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亞게임 사격 간판 조정두… “다음달 태어날 둘째에게 金 선물”

1 day ago 11

장애인AG 선수단 출범식 태권도 주정훈 대회 2연패 노려 “금메달 21개로 종합 6위 목표” 한국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조정두가 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 훈련장에서 사격 자세를 취하고 있다. 2024 파리 패럴림픽과 2026 장애인 사격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조정두는 18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이천=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다음 달에 태어날 둘째 아들 ‘따봉이’(태명)에게 금메달을 선물할 겁니다.” 한국 장애인 사격 국가대표 조정두(39)는 6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출범식에서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이렇게 밝혔다. 이번 장애인 아시안게임은 18일 개막해 24일까지 7일간 열린다. 2024 파리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리스트인 조정두는 이번이 장애인아시안게임 첫 출전이다. 파리 패럴림픽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 등급 SH1)에서 거머쥔 금메달을 첫아들에게 안겼던 조정두는 “이번에도 자신 있다. 둘째 아들이 ‘복덩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금메달을 정조준하겠다”고 말했다. 조정두는 지난달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26 장애인 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 종목 세계신기록(244.4점)을 쏘며 금메달 전망을 밝혔다. 장애인 태권도 대표팀의 ‘에이스’ 주정훈(32)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주정훈은 2023년 항저우 대회 당시 태권도 남자 K44(한쪽 팔 장애 중 팔꿈치 아래 마비 또는 절단 장애) 겨루기 80kg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장애인 태권도 대표팀의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세계랭킹 1위인 주정훈은 “나는 더 높이 올라가고 싶다. 지난 대회의 나를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엔 주정훈을 보고 꿈을 키운 후배 이평강(19·58kg급)도 처음 출전해 ‘금빛 발차기’에 나선다.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사격, 육상, 태권도 등 18개 전 종목에 21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금메달 21개로 종합 6위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항저우 대회 때는 금 30개, 은 33개, 동메달 44개로 종합 4위에 자리했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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