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야친 "AI시대 기업 성패, 전력·연산 능력·알고리즘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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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세계지식포럼 장야친 "AI시대 기업 성패, 전력·연산 능력·알고리즘에 달렸다" 세계지식포럼 포항에이전트형 AI 작업능력7개월마다 2배로 늘어나토큰 소비량도 매년 급증전력 조달이 곧 경쟁력 돼AI 연산도 데이터센터 넘어車·로봇 등 현장중심으로 확산 11일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제3회 세계지식포럼 포항에서 유환조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 부원장과 장야친 칭화대 AI 석좌교수, 이재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기관(왼쪽부터)이 토론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산업은 이제 단순히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실행하는 '에이전트형 AI' 중심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11일 매경미디어와 포항시 주최로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열린 '제3회 세계지식포럼 포항'에 기조강연자로 나선 장야친 중국 칭화대 AI 석좌교수가 "생성형 AI는 단순히 정보를 인식하고 분류하는 기술에서 벗어나 스스로 다양한 문제까지 해결하는 범용 기술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판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 총재를 2014~2019년 역임한 장 교수는 16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MS) 임원으로 근무했고 논문 500여 편과 미국 특허 60건, 저서 11권을 보유한 AI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장 교수는 "생성형 AI는 하나의 모델로 대화하고 전문 지식을 학습하며 이를 새로운 문제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정 기능에 머물렀던 AI가 이제는 인간처럼 여러 분야 지식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는 범용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장 교수는 기존 생성형 AI가 이용자 질문에 답하거나 요청받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면 에이전트형 AI는 목표를 세부 과제로 나누고 계획을 수립한 뒤 결과가 나올 때까지 반복적으로 작업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AI는 디지털 영역에 머물지 않고 자동차, 로봇 등 물리적 산업은 물론 신약 개발과 의료를 비롯한 생명과학 분야로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교수는 에이전트형 AI 발전으로 인해 '토큰 경제'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토큰은 AI가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할 때 사용하는 가장 작은 정보 처리 단위다. AI는 문장을 통째로 읽는 대신 단어, 글자 조각, 기호 등으로 잘게 쪼갠 토큰 단위로 나눠 계산하고 처리하는 게 특징이다. 장 교수는 "토큰의 세 가지 요소 중 첫 번째는 전력,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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