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8조’ 권혁빈 이혼소송 오늘 1심 선고…역대 최대 재산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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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빈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 겸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 모습. 스마일게이트 제공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 창업자이자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의 이혼 소송 1심 판결이 9일 나온다. 분할 대상 재산 규모가 8조 원대에 이르면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분할 규모를 넘어 역대 최대 금액 가능성이 제기된다.서울가정법원 가사합의3부(부장판사 정동혁)는 9일 오후 2시 배우자 이모 씨가 권 이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이혼 사건의 선고기일을 연다. 2022년 11월 이 씨가 권 이사장을 상대로 소를 제기한 지 약 4년 만이다.구체적인 유책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씨 측은 권 이사장에게 유책 사유가 있다며 이혼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권 이사장은 자신에게 유책 사유가 없고 이혼을 원하지도 않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두 사람은 2001년 결혼했고 권 이사장은 이듬해 6월 스마일게이트를 창업했다. 권 이사장은 이후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이사장을 거쳐 2017년에는 공익사업 재단인 희망스튜디오 이사장으로 취임했다.양측은 이 씨가 초기 창업과 경영에 관여해 재산 형성에 기여했는지를 두고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 측은 초기 창업과 경영에 관여하고 가사 노동 등 간접적으로 기여했으므로 권 이사장이 보유한 스마일게이트 지분 절반을 나눠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권 이사장은 이 씨가 공동 창업자가 아니고 출자하지도 않았다고 반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법원은 권 이사장의 자산을 최대 8조160억여 원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씨 측 주장대로 재산을 절반으로 분할하게 될 경우, 국내 재산분할 사건 중에선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7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944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송유근 기자 big@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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