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이나영 결혼식. 사진제공 | 이든나인
배우 이나영·원빈 부부가 공동명의로 매입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의 가치가 7년 만에 287억 원가량 오른 것으로 추정됐다.
15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이들 부부가 소유한 해당 빌딩의 현재 가치는 약 432억 원이다. 해당 건물은 수인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이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 같은 건물의 가치는 인근 빌딩이 3.3㎡당 1억8500만~2억3000만 원에 거래됐는데 건물 연식과 입지 요건, 도로 조건 등 가중치를 두고 예상 평단가를 2억 원으로 책정해 계산됐다.
2023년 해당 빌딩의 가치가 300억원 이상은 받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약 2년 만에 130억원이 더 늘어난 것이다.
두 사람은 2018년 2월 청담동 명품거리 이면 코너에 위치한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의 1992년식 이 빌딩을 145억 원에 사들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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