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수시장이 행사장 결정”…주철현 의원, 섬박람회 책임론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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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사건 사고 “전 여수시장이 행사장 결정”…주철현 의원, 섬박람회 책임론 선긋기 “민주당과 내 뜻과 무관한 결정”개막 초기 흥행부진에 SNS 해명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개막 초반 흥행 부진을 겪고 있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두고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람회 개최와 주행사장 선정은 자신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섬박람회 개최와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선정은 권오봉 전 여수시장 때 결정됐고, 자신은 오히려 정기명 현 시장에게 주행사장 변경을 요구했다는 것이다.주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여수섬박람회를 결정하고 주행사장을 진모지구로 선정한 분은 민선 7기 권오봉 시장”이라고 밝혔다.이어 “2024년 총선 이후 제가 민선 8기 정기명 시장께 주행사장을 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변경하자고 강력하게 권고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자신을 둘러싸고 제기되는 진모지구 주행사장 선정 개입설과 부동산 보유 의혹에 적극 반박했다. 주 의원은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제가 결정했다느니, 주행사장 부근에 제 땅이 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나쁜 사람들이 있다”며 “2013년 귀향해 활동하면서 여수에 땅 한 평 새로 취득한 일이 없고 돌산에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부모에게 상속받은 문수동 허문부락 앞 논과 임야를 제외하면 여수에 다른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특히 주 의원은 섬박람회 개최 결정 자체에 대해서도 자신과 거리를 뒀다. 그는 “민주당이나 제 뜻과는 무관하게 결정되고 시작된 섬박람회”라고 밝혔다. 다만 “여수의 위상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중요한 행사라 저도 국비 확보에 많은 노력을 했고 상당 부분 성과도 거뒀다”고 덧붙였다.주 의원의 입장 표명은 섬박람회가 개막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관람객 수를 기록하고 각종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 5일 개막한 섬박람회는 300만명 관람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개막 첫 주말인 5~6일 관람객은 3만5668명에 그쳤다. 61일간 300만명이라는 목표를 단순 계산하면 하루 평균 약 4만9000명이 찾아야 하지만 첫 주말 하루 평균 관람객은 1만7834명 수준이었다.전시 콘텐츠와 입장료를 둘러싼 엇갈린 평가에 더해 개막식의 긴 정치인 축사, 박람회장 공사대금 미지급 주장 등이 이어지면서 개막 초반부터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주 의원은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이 없지는 않겠지만 이미 700억원을 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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