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장서 10년간 모은 기부금 3.4억…하이모 ‘나눔명문기업’ 8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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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세 번째부터)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홍정은 하이모 부사장이 나눔명문기업 800호 가입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맞춤가발 전문기업 하이모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인 ‘나눔명문기업’ 800번째 회원이 됐다. 전국 직영점과 임직원이 매달 후원금을 내는 방식으로 10년 가까이 이어온 정기 기부가 누적 3억 원을 넘어섰다.사랑의열매는 하이모가 전국 800호이자 서울 116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홍정은 하이모 부사장과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나눔명문기업은 5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납부를 약정한 중견·중소기업이 가입할 수 있는 사랑의열매 고액 법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하이모는 최근 5년간 1억1566만 원을 기부해 1억 원 이상 기부 기업에 해당하는 ‘그린’ 회원이 됐다.● 매장·임직원이 매달 기부…10년간 3억3745만 원하이모와 서울 사랑의열매의 인연은 2017년 시작됐다. 당시 업무협약을 맺은 뒤 전국 직영점과 일부 임직원이 매달 일정액을 후원하는 ‘착한가게’와 ‘착한일터’에 참여해 정기 기부를 이어왔다. 올해로 동행 10년차를 맞았으며 현물을 포함해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기탁한 누적 기부금은 3억3745만 원이다.기업 사회공헌은 큰 금액을 한 번에 내는 방식뿐 아니라 임직원과 사업장이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도 이뤄진다. 정기기부는 경기 상황이나 특정 행사에 따라 기부 규모가 크게 달라지는 일회성 후원과 달리, 지원기관 입장에서도 일정한 재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이모는 전국 매장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방식을 택해 이런 기부를 10년 가까이 이어왔다.하이모는 이보다 앞선 2000년부터 환아에게 무료 가발을 지원하는 ‘러브헤어(Love Hair)’ 캠페인도 운영해왔다. 올해로 26년째다.홍정은 하이모 부사장은 “한 가닥 한 가닥이 촘촘하게 모여 풍성한 머리숱을 만들듯 전국 매장과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모여 나눔명문기업 가입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홍정은 하이모 부사장이 나눔명문기업 인증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1억 원 ‘그린’·5억 원 ‘골드’…7년 만에 800곳하이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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