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배터리 5조 투자…전북엔 새만금 로봇 생산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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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행정 전남광주 배터리 5조 투자…전북엔 새만금 로봇 생산기지 광양·여수·순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포스코그룹 등 민간투자 5조3724억원 계획새만금 로봇 파운드리 구축…스타트업 지원전북 제조현장에 피지컬AI…양산기반 확충 한성숙 국무총리가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전남 동부권은 이차전지 기초원료 생산 거점으로, 전북 새만금은 로봇 생산기지로 육성된다. 다만 전남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반면, 전북은 로봇 양산기반 조성과 제조현장 적용 계획에 포함돼 두 지역의 정책적 지원 방식은 다르게 제시됐다.30일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9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전남 광양·여수·순천이 이차전지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정부는 2036년까지 민간투자 5조3724억원을 추진하고, 기초원료 생산부터 소재·배터리 제조까지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전남 특화단지는 국내 최대 수준의 이차전지 기초원료 생산역량을 바탕으로 원료 공급망을 내재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리튬 정·제련 등 핵심 원료 생산을 위한 산업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기술 사업화와 전후방 산업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선도기업으로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그룹 7개사가 참여한다. 정부 자료에는 선도기업 투자 3조8600억원을 포함해 2036년까지 총 5조3724억원의 민간투자가 계획돼 있다. 정부는 앵커기업과 지역 대학·연구기관을 연계한 맞춤형 인력 양성과 인재 정착도 지원할 방침이다.전북 새만금은 이번 특화단지 신규 지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같은 날 논의된 인공지능(AI) 로봇 확산방안에서 양산기반 조성 지역으로 언급됐다. 정부는 새만금에 로봇 파운드리를 구축해 제조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 등의 로봇 생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로봇 파운드리는 기업 대신 로봇을 생산해주는 제조 기반을 뜻한다.현대자동차 협력사의 새만금 투자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정부는 새만금과 대경권을 중심으로 로봇 양산기반을 확충하고, 전북 지역 제조현장에는 피지컬AI 서비스를 적용해 장비 불량률을 낮추고 공장 운영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피지컬AI는 인공지능이 로봇 등 기계를 제어해 실제 공간에서 작업하게 하는 기술이다.정부는 2030년까지 민관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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