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요충지’ 중동 전쟁에 불똥 튈라…아프리카 이곳도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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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요충지’ 중동 전쟁에 불똥 튈라…아프리카 이곳도 ‘초긴장’

입력 : 2026.03.30 17:33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 근처 폭발. [연합뉴스]

주이라크 미국 대사관 근처 폭발.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한 달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아프리카 대륙도 긴장 하고 있다.

아프리카 전문지 죈 아프리크는 30일 ‘보복 위협에 직면한 아프리카의 미국인과 시설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죈 아프리크는 기사에서 “미국 정부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아프리카에서 자국민과 자국 시설에 대한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 국무부는 지난 22일자(현지시간) 권고문에서 “전 세계 미국인, 특히 중동 지역에 거주하는 미국인들에게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권고한다”며 “이란을 지지하는 집단들이 해외의 다른 미국 이익 관련 시설이나 미국 또는 미국인들과 연관된 장소를 공격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죈 아프리크는 이란 또는 이란 지원 단체 등으로부터 보복 공격을 받을 미국인 목표물로 지부티의 미군 기지 르모니에와 아프리카 서부 지역 미국 관련 시설을 꼽았다.

수에즈 운하로 가는 길목이자 홍해와 아덴만이 접하는 지역에 위치한 지부티는 아프리카의 뿔(대륙 동북부)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다.

미국은 2003년부터 지부티에 르모니에 기지를 운영 중인데 현재 병력은 4000명가량이다.

서아프리카의 미국 대사관 등도 위험에 노출돼 있다.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지난 1일 나이지리아의 친이란계 이슬람 시아파 단체인 ‘나이지리아 이슬람운동’(IMN) 시위대 수천 명이 나이지리아 북부에서 반미 데모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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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서 아프리카 대륙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아프리카 내 자국민 및 시설에 대한 보복 위협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특히 지부티의 미군 기지와 서아프리카의 미국 관련 시설을 잠재적인 공격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다.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사망한 이후, 나이지리아에서 반미 시위가 발생하는 등 아프리카에서의 미국인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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