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넣은 라면·순두부찌개…휴게소 메뉴 된 완도 특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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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넣은 라면·순두부찌개…휴게소 메뉴 된 완도 특산물

완도 전복이 고속도로 휴게소 메뉴로 들어간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전라남도·완도군과 손잡고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한 로코노미 메뉴를 전국 주요 휴게소에 선보인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라남도, 완도군과 협력해 완도 전복을 활용한 신메뉴 5종을 자사가 운영하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한다.

이번 신메뉴는 지난 3월 전라남도, 완도군과 체결한 ‘전남 수산물 로코노미 외식상품 개발 업무협약’의 첫 결과물이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완도군은 완도 전복의 안정적인 수급을 지원하고,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특화 메뉴 개발과 홍보·마케팅을 맡기로 했다.

새 메뉴는 완도산 전복을 넣은 △완도전복 돼지맑은보양탕 △완도전복 순두부찌개 △완도전복 어묵꼬치라면 △완도전복 어묵꼬치우동 △완도전복 매운어묵꼬치우동 등 5종이다.

전복 넣은 라면·순두부찌개…휴게소 메뉴 된 완도 특산물

대표 메뉴인 ‘완도전복 돼지맑은보양탕’은 완도산 전복과 돼지고기를 맑은 육수에 담은 보양식 콘셉트 메뉴다. 공주휴게소 상행과 오수휴게소 하행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1만6000원이다. 완도전복 순두부찌개는 1만4000원, 전복 어묵꼬치라면과 우동은 각각 7500원, 매운어묵꼬치우동은 8000원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내 무인 판매대를 통해 완도 전복 상품도 함께 판매한다. ‘완도손질통전복’, ‘완도패각전복’ 등을 냉동 보관 설비와 보냉백을 갖춘 매대에서 판매해 휴게소 이용객이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 촉진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공주휴게소 대전방향, 김제휴게소 새만금방향, 함안휴게소 순천방향, 오수휴게소 광양방향 등에서 전복버터구이 무료 시식과 완도 전복 홍보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에는 전복 신메뉴와 무인 판매 상품을 3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행사는 공주·김제·함안·오수휴게소 양방향 8개 사업장에서 시작해 오는 10월 현풍·이서·안산·영산·함평·외동 휴게소 등 총 16개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전국 28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창녕 양파, 임실 치즈, 여수 갓김치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도 운영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경험을 넓히고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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