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2028 G20 유치 도전”… 해양수도 부산, 세계로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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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2028 G20 유치 도전”… 해양수도 부산, 세계로 띄운다

전재수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인천 등과 유치 경합 공식화
35조 투입해 122개 공약 이행도

전재수 부산시장이 8일 오전 부산시청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취임 100일 기념 떡을 나눠주고 있다. [부산시]

전재수 부산시장이 8일 오전 부산시청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취임 100일 기념 떡을 나눠주고 있다. [부산시]

취임 100일을 맞은 전재수 부산시장이 오는 2028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다.

전 시장은 8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해양수도 부산의 무대를 세계로 넓히겠다”면서 “이를 위해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8년 G20 정상회의는 앞서 한국 개최가 확정된 상태다. 현재 인천, 제주, 전남광주, 경북 등이 도전장을 내민 가운데 부산도 경쟁에 가세하게 됐다.

전 시장은 최근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북항에 100만명의 인파가 몰린 점을 언급하며 북항을 해양수도의 심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북항의) 중심에 복합형 돔 아레나가 들어서게 될 것”이라며 “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와 함께 민간 그룹을 접촉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적절한 시점이 오면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퐁피두 부산 건립, 라스칼라 초청공연, 사직야구장 재건축 등 현안과 관련해서도 조만간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부산시는 이 밖에도 이날 민선 9기 시정 비전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4대 도시목표와 122개 공약사업의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이행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4대 도시목표는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수도 △미래를 열어가는 혁신경제도시 △어디나 살기 좋은 균형성장도시 △모두가 건강한 시민행복도시 등이다.

이에 따른 122개 세부 사업(신규 82개, 계속 40개)은 임기 내 77.9%(95개)를 완료하거나 주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5조5250억원 규모로, 이 중 임기 내 17조996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전 시장은 100일을 맞아 이날 오전 출근길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념 떡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유튜브 중계로 주간정책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에는 소상공인과 상공인을 잇달아 만나면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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