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01.05포인트(3.48%) 내린 5,580.15에, 코스닥은 31.66포인트(2.73%) 내린 1129.86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4.3원 오른 1504.9원으로 출발했다.중동 정세 불안이 이어지며 국내 금융시장이 23일 다시 크게 흔들렸다. 코스피는 6% 넘게 급락하며 5400선으로 밀렸고, 원·달러 환율은 1510원을 넘어선 채 거래를 마쳤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4.63포인트(5.56%) 하락한 1096.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내 증시는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3% 넘게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웠고, 장중 6% 안팎까지 밀리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시장에서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도 급등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장중 1510원을 웃돌며 외환시장 불안도 함께 키웠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더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이 커지면서 원화 약세가 심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증시 급락은 아시아 주요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과도 맞물렸다.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면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 변동성이 동시에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중동 정세 전개와 국제유가, 달러 강세 흐름이 국내 금융시장 방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지 않을 경우 증시와 환율 변동성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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