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2.4%↑...작년 7월이후 최대폭
“3월 두바이유 83%·환율 2% 급등
생산자물가 상승 압력 이어질 듯“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생산자물가도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3.25(2020년=100)로 전월(122.56)보다 0.6%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상승 흐름이 지속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4%로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공산품 가운데 석탄·석유제품이 4.0%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서비스 부문에서는 금융·보험이 5.2% 올랐다. 수산물도 4.2% 올라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세부적으로는 피망(36.9%), 물오징어(12.1%), 경유(7.4%), 나프타(8.7%), D램(7.8%),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14.8%) 등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건설중장비 임대(-2.0%), 온라인콘텐츠서비스(-0.1%) 등은 하락했다.
수입품까지 반영한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원재료(0.7%), 중간재(0.6%), 최종재(0.2%)가 모두 올랐으며, 용도별로는 자본재(-0.1%)가 소폭 하락한 반면 서비스(0.3%)와 소비재(0.2%)는 상승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까지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도 0.9% 올랐다. 공산품(1.1%)과 서비스(0.6%)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2월 두바이유 가격이 전월 대비 10.4% 상승하면서 석유제품 가격이 오른 영향이 크다”며 “금융·보험 물가는 주가 상승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개서비스의 대가가 거래 자산가치의 일정 비율로 계산되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면 수수료 가격도 오르게 된다. 그는 또 “수산물은 수온 상승과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3월에도 물가 상승 압력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들어 20일까지 두바이유 평균 가격과 원·달러 환율은 2월 평균 대비 각각 82.9%, 2.0%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다만 석유·화학제품 가격이 실제로 얼마나 오를지는 기업들의 가격 반영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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