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홍보물 등 학교 주변 불법 현수막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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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첫날에만 57건 제거 27일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2026.8.27 뉴스1 서울 강북구가 초등학교와 유치원 주변의 불법 광고물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광고물에 차량 운전자의 시야가 차단돼 교통신호나 어린이를 제대로 못 살피거나, 현수막이 통행을 방해하는 등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14곳과 유치원 3곳 주변의 어린이보호구역이다. 강북구는 구청 직원과 민간 용역 인력으로 이뤄진 점검반을 구성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더불어 현행법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설치를 금지하고 있는 정당 현수막에 대해서도 단속에 나선다. 강북구는 경찰과의 합동점검 첫날인 2일 우이초등학교와 인수초등학교, 성체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점검한 결과 불법 광고물 57건을 제거했다. 현수막, 벽보, 입간판, 노후 간판 등이 정비 대상이었다. 이번 단속은 23일까지 이어진다. 구는 이 기간 자체적인 순찰을 이어가며, 16일과 23일에는 강북경찰서와 합동 점검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정창수 강북구청장은 “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은 어린이들의 시야와 보행을 방해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hee@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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