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한 절차 없이 감독선발 부당개입”...경찰, 정몽규 등 3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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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법원·검찰 “정당한 절차 없이 감독선발 부당개입”...경찰, 정몽규 등 3명 검찰 송치 국가대표감독 선발 부당개입 후정당한 절차 거친 것으로 위장정 회장 측 “충실히 소명할 것” 지난 2024년 당시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나란히 앉아 있다. 앞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전 회장,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 김정배 전 상근부회장 등 3명이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2024년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다.22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피의자들이 전력강화위원회 업무에 부당하게 관여하고,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 허위 내용이 포함된 심의안건을 활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홍 전 감독에 대해서는 감독 선임 과정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피의자들은 감독 선임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 내용을 작성·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상 성인 국가대표팀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 추천으로 이사회가 선임하도록 돼 있는데, 전력강화위에 관여한 사실을 감추기 위해 정당한 추천 절차를 거친 것처럼 이사회 이사들을 속였다는 것이다.구체적으로 이들은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를 하면서 축구협회에 향후 감독 선임 작업을 요청한 것처럼 허위 기재했다. 또 이임생 전 이사에게 감독 선임 권한이 없는데도 ‘(이 전 이사가) 정당한 권한에 의해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다’는 문구를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경찰은 ‘홍 전 감독에 대한 과다한 연봉 지급’ 등 정 전 회장의 업무상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보고 불송치 처분했다. 경찰은 홍 전 감독 등에게 고액의 연봉이 지급된 것이 명백하게 협회에 재산상 손해를 끼쳤다고 보기 어렵고, 배임의 고의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정 전 회장 측은 입장문에서 “국민 여러분과 축구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하다”며 “수사 과정을 통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이 정상 절차를 거쳐 적법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충실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정 전 회장은 “이사회를 속일 이유도 없고, 속인 사실은 더더욱 없다”며 “(경찰 송치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검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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