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합니다”…‘대전 화재 참사’ 안전공업 대표, 분향소서 눈물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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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대전 화재 참사’ 안전공업 대표, 분향소서 눈물 사죄

입력 : 2026.03.22 11:39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왼쪽)와 임직원들이 22일 오전 10시30분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공장 화재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묵념하고 있다. [뉴스1]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왼쪽)와 임직원들이 22일 오전 10시30분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공장 화재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묵념하고 있다. [뉴스1]

대형 화재로 14명이 숨진 대전 안전공업 사고와 관련해 손주환 대표이사가 22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손 대표는 이날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대전시청 1층에 마련된 분향소를 방문해 국화를 헌화하고 묵념했다. 이어 숨진 직원들의 위패 앞에 선 그는 한동안 이름을 바라보다가 이내 눈물을 흘리며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반복해 사죄했다.

현장을 찾은 일부 임직원들도 울먹이며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는 등 애도의 뜻을 함께 전했다. 손 대표는 희생자들을 향해 큰절을 올린 뒤 임직원들과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분향을 마친 뒤 손 대표는 유족에게 전할 메시지와 불법 증축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자리를 떠났다.

앞서 손 대표는 전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다치신 모든 분과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복구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안전공업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등 총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이날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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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다치는 사고로, 손주환 대표이사가 22일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사죄의 뜻을 전했다.

그는 임직원들과 함께 국화를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위패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손 대표는 사고와 관련해 유족에게 전할 메시지와 불법 증축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고, 사후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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