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폭염 고물가 대비 수산물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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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피해 농가 지원도 확대 폭염 영향 배춧값 29% 올라 1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배추가 쌓여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폭염 등의 영향으로 12일 기준 배추(상품) 1포기 소매가격은 4512원으로 한 달 전보다 28.6% 올랐다. 뉴시스 정부가 폭염과 가뭄에 따른 먹거리 물가 안정 대책으로 수산물 할인 지원에 300억 원을 투입해 광어, 우럭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 범위도 확대하기로 했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에서 이 같은 내용의 폭염·가뭄 대비 농축수산물 가격·수급 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해수부는 수산물 할인 지원 기간을 기존보다 4주 늘려 이달 23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수산 대전’에서 광어, 우럭, 전복 등을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배추, 무 등 농산물 약제와 영양제 할인 공급에 22억 원을 투입하고 지자체, 농·축협과 협력해 농가와 축사에 급수를 지원한다. 15일부터는 농업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재해 발생 이전까지 투입된 생산비의 전부 또는 일부도 지원하는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이 적용된다. 농업재해 범위에 폭염, 호우뿐만 아니라 이상고온과 지진이 추가됐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과거 피해 규모의 상위 10% 안에 들 경우 이례적인 대규모 재해로 인정해 이를 보험료 할증 대상에서 제외하는 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도 시행된다.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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