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천하제빵' 프로그램의 인기를 타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베이커리 상품이 관광과 지역 경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강원 정선군은 '정선빵' 팝업스토어를 열고, 경기 고양시는 '가와지쌀도그'를 앞세워 특산물 홍보에 나섰다.
정선군은 12일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천하제빵을 통해 화제를 모은 정선빵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특색을 살린 디저트 개발을 통해 정선 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경무 파티시에가 직접 참여해 정선의 이야기를 담은 '정선빵 3종 세트' 300개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정선빵은 정선의 자원과 역사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정선 사과의 상큼한 풍미를 담은 '홍슈', 옛 금광과 탄광을 모티브로 한 '흑금슈', 곤드레를 활용해 아우라지의 물결을 형상화한 '아우라지 쿠키'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시각적 요소와 풍미를 동시에 강조한 지역 특화 디저트로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군은 팝업스토어를 통해 정선빵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와 시장 반응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 상품 개발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선빵이 정선 사과와 곤드레 등 기존 특산물에 더해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천하제빵 세미파이널에 진출한 김시엽 셰프가 만든 '고양 가와지쌀도그'를 계기로 고양 특산품인 가와지쌀 홍보에 나선다. 가와지쌀도그는 가와지쌀을 활용해 만든 쫄깃한 쌀떡 위에 에멘탈 치즈를 올려 풍미를 더하고, 겉면에 가와지쌀 튀밥을 입혀 식감까지 살린 메뉴다.
[이상헌 기자 / 이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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