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호암상 시상식 열려… 이재용 회장 4년 연속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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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5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 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호암재단 제공

삼성호암상 수상자들이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35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 서울대 교수, 공학상 김승우 KAIST 명예교수, 의학상 글로리아 최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예술상 구본창 사진작가, 사회봉사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 호암재단 제공
호암재단은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35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4년 연속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와 가족을 격려했다.

올해 호암상은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신석우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47)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정종경 서울대 교수(62) △공학상 김승우 KAIST 명예교수(70) △의학상 글로리아 최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48) △예술상 구본창 사진작가(72) △사회봉사상 김동해 사단법인 비전케어 이사장(61)이 수상했다.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이 수여됐다.

이 회장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영현 반도체(DS)부문장 부회장,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 사장 등 삼성 주요 경영진과 수상자 가족 및 지인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상식에는 지난해 호암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고 한국 문학계를 축하하는 뜻에서 스티브 셈산드베리 노벨문학상위원회 위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삼성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창업회장의 인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 발전과 인류 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선대회장이 제정했다. 올해까지 총 182명의 수상자에게 361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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