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수질 모두 ‘적합’…“안심하고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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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총 18곳의 수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장균과 장구균 모두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마 기간 동안에는 오염 물질 유입이 우려되므로 물놀이객들에게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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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해수욕장. [연합뉴스]

제주의 한 해수욕장. [연합뉴스]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둔 제주지역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도내 지정 해수욕장 12곳과 연안 해역 물놀이 지역 6곳 등 총 18곳에 대한 수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수질 조사 항목은 수인성전염병의 지표 세균으로 분원성 오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대장균(E. coli) ▲장구균(Enterococcus) 등 2개 항목이며 총 54건의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대장균과 장구균은 모두 수질 기준을 충족해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장마 기간인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약 40일은 강우로 인한 오염 물질 유입으로 대장균 및 장구균의 검출률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어 물놀이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월 2회 해수욕장 수질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표할 방침이다. 제주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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