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AI 보안 규제 필요 없어…시장에 맡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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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엔비디아 코리아 AI 에코시스템 리셉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6.8 ⓒ 뉴스1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보안 규제의 필요성을 일축하며, 인위적인 법적 규제 대신 시장 자율과 공학적 접근을 통해 충분히 안전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일즈포스의 ‘드림포스(Dreamforce)’ 컨퍼런스에 참석한 황 CEO는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와의 대담 중 최근 AI 업계 화두인 규제를 통한 AI개발 속도 조절론과 관련해 “새로운 법률이나 정부 규제는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황 CEO는 AI 개발에서 안전과 개발 속도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안전과 속도는 동시에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며 “기업은 시장이 인정할 만한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면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안전은 가장 중요한 공학적 과제 중 하나”라며 “제품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거나 안전하지 않은 시점에 도달하면 기업 스스로 잠시 멈추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장의 힘이 이미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AI 관련 칩(Chip)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수장인 황 CEO는 이번 주 초 행사 무대 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직접 전화 통화를 나누는 모습을 연출하며 AI 개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부각하기도 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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