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주당 후보를 혁신당 후보라 생각해달라” 옥중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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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 편지를 통해 민주당 후보 결정 시 조국혁신당 후보라고 생각하고 지원하자고 밝혔다.

그는 조국혁신당의 진보적 노선에도 불구하고 대선이 임박한 상황에서 독자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야5당과의 합의사항을 언급하며 이 합의의 정치적 책임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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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 편지로 “민주당 후보가 결정 나면 혁신당 후보라고 생각하고 응원하고 돕자”고 밝혔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20일 조 전 대표의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더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노선을 취하고 있음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렇지만 50일도 남지 않은 대선에서 이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조국혁신당은 당무위 의결과 당원 총투표를 통해 ‘독자후보’를 내지 않고 내란종식과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정했다”며 “독자후보 필요성을 역설한 분들은 아쉬울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문제의식과 애당·애국의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면서 “그렇지만 당무위와 당원들은 당면한 시대적 과제의 중대함과 현시점 당의 역량을 고려하면서 압도적 다수 의견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15일 조국혁신당을 포함한 야5당은 ‘내란종식 민주헌정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 2차 선언문’을 통해 내란특검 실시·대선 직후 교섭단체 요건 완화 및 결선투표제 도입·검찰, 감사원, 방첩사 등 권력기관 개혁 등 여섯 가지 합의사항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혹자는 ‘종이’ 한 장이 무슨 큰 의미가 있느냐라고 말한다. 대선 후 실현되지 않을까 염려하시는 것”이라며 “그러나 정치는 신의다. 이 합의를 어기는 사람·정당은 정치적 책임을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대표로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조국혁신당 후보라 생각하고 응원하고 도와달라”면서 “모든 일에는 경중과 순서가 있다. 조국혁신당 깃발을 들고 민주당원보다 더 앞장서서, 더 진심으로, 더 열렬하게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하자”고 강조했다.

조 전 대표는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있다. 이제 ‘겨울공화국’을 끝장낼 시간”이라며 “총력을 모아 ‘대한민국의 봄’을 앞당기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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