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방영한 ‘응답하라 1994’에서 조윤진 역으로 사랑 받은 배우 민도희가 잠시 한국을 떠난다.
1년 넘게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며 공백기를 보낸 민도희는 이번에는 오랜 꿈이었던 캐나다 어학연수에 도전하는 것이다.
민도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니도희’를 통해 몇 주 캐나다로 떠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어릴 때부터 어학연수를 꿈꿔왔다는 민도희는 “좋은 기회가 진짜 왔다”면서도 “막상 출국을 앞두고 두려움도 커졌다”고 고백했다.
가장 큰 이유는 영어 때문. 민도희는 영어를 진짜 못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민도희의 캐나다 어학 연수가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최근까지 이어진 긴 공백기 탓이다.
그는 앞서 방송에서 1년 3개월 동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했던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7월 방송된 SBS 인기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왔다. 당시 그는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를 보던 중 한 카페에 전화를 걸었고 경력을 묻는 질문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1년 넘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마감 근무 경력이 없다는 이유로 어렵다는 답변을 들은 민도희는 “쉽지 않다”며 다른 곳에도 지원했다.
배우 활동으로 인해 6개월 이상 근무자를 원하는 곳에는 지원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민도희는 이전에 일했던 카페 사장과 통화를 나눴다. 사장은 “눈치도 빠르고 일 습득력도 좋아 금방 적응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도희의 어머니 역시 딸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는 “오랫동안 침체기가 있어서 자존감도 떨어지고 많이 다운돼 있었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존감도 올라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민도희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전라도 여수 출신 조윤진 역을 맡아 단숨에 얼굴을 알렸다. 극 중 맛깔나는 사투리와 강렬한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내일도 칸타빌레’, ‘마녀보감’, ‘란제리 소녀시대’,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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